아토피 피부염은 계속 증가추세이며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혹시 우리 아이가 아토피가
아닐까 걱정하시고 미리음식들을 제한하시는 등 아토피 피부염만큼 과도한 정보의 홍수가
범람하는 질환이 없다고 보여 집니다.

하지만 이과 비슷한 병변을 보이는 다른 질환도 많으므로 전문의의 진찰을 받은 후 상태에
맞추어 가장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하며 무분별한 민간치료에 의존하거나 아예 방치하는
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.        

아토피 피부염은 당뇨, 고혈압처럼 나빠지지 않게끔 관리하는 질환이며 약 70-80%는
잘 관리하고 치료하면 좋아지는 수준의 경증이며 심지어 이보다 심한 중증의 경우도 치료하면
호전될 수 있다는 확신과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.  

성장, 발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무조건 제한만 한다면 제대로 된 성장과 발달을 할
수 없고 심리적 영향이 큰 질환 중의 하나이므로 아이도, 엄마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
방향으로 맞추어 가면서 치료 관리해야 합니다.

1. 기본 병력을 작성 후 전문의에게 자세한 진찰과 상담을 받습니다.

그 동안 처방 받으셨던 약이나 연고, 보습제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 주시고, 그 외에
한약이나 민간요법의 내용을 가능한 정확히 말씀해 주십시오.

2. 영양 상담 및 식단 점검을 합니다. 아이의 상태에 따라 식사 일지를 작성하여 정확한
영양 평가 과정이 들어갈 수 있으며 이후에 구체적인 음식 관리 지침이 나갑니다.

3. 중요 부위를 중심으로 피부 관리 교육을 하며, 목욕이나 보습제 사용에 대한 지침이 나갑니다.

4. 필요 시  혈액검사 및 알러지 테스트, 약물을 처방합니다.